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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신염 증상과 다른 신장 질환, 어떻게 다를까요?

신우신염은 열과 옆구리 통증이 특징인 신장 감염 질환입니다. 신장염, 신장결석과의 증상 차이와 병원에 가야 할 시점을 단계별로 비교해 정확한 구별 방법을 안내합니다.

단순한 요로감염이 아닙니다. 신우신염의 특징과 신장염, 신장결석과의 차이를 알려드립니다

단순한 요로감염이 아닙니다


신우신염은 대표적인 신장 감염 질환으로, 갑작스러운 열과 옆구리 통증 등 비교적 뚜렷한 증상을 보입니다. 하지만 같은 신장을 침범하는 신장염이나 신장결석과는 증상과 원인, 치료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구별이 필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신우신염의 주요 증상과 함께 다른 신장 질환과의 차이점을 단계별로 비교해 정리해드립니다.


신우신염은 ‘신장에 생긴 감염’입니다

신우신염은 ‘신장에 생긴 감염’입니다


신우신염은 박테리아가 요로를 타고 올라가
신장의 신우(소변이 모이는 부위)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급성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고열과 한쪽 옆구리 통증, 오한, 구역질, 배뇨통 등이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특히 소변 검사에서 백혈구, 세균이 다량 발견됩니다.


신장염은 ‘면역 이상’이나 ‘염증’이 주 원인입니다

신장염은 ‘면역 이상’이나 ‘염증’이 주 원인입니다


신장염은 감염보다는 면역 반응 이상이나
혈관, 약물, 전신 질환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변에 거품이 많아지는 단백뇨, 혈뇨, 전신 부종, 고혈압 등이 특징이며
통증보다는 ‘붓기’와 ‘기능 저하’가 주된 증상입니다.
진행성인 경우 신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어 관리가 중요합니다.


신우신염은 열이 나지만 신장염은 열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우신염은 열이 나지만 신장염은 열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우신염은 전신 발열과 함께 오한, 허리 또는 옆구리 통증이 매우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반면 신장염은 대부분 미열조차 없고,
증상이 서서히 진행되며 자각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이 점이 진단 시 감별에 중요한 단서가 됩니다.


신장결석은 ‘돌’이 원인이며 통증 양상이 전혀 다릅니다

신장결석은 ‘돌’이 원인이며 통증 양상이 전혀 다릅니다


신장결석은 요로에 생긴 결석이
소변의 흐름을 막으며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옆구리에서 시작해 하복부까지 퍼지는
칼로 찌르는 듯한 간헐적 통증이 특징이며
열은 거의 없고, 혈뇨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우신염과 달리 소변 배출이 어렵거나
피가 섞여 나오는 것이 특징입니다.


증상 비교로 보면 이렇게 다릅니다

증상 비교로 보면 이렇게 다릅니다


신우신염은 발열, 옆구리 통증, 배뇨통, 오한이 함께 나타나며
신장염은 단백뇨, 혈뇨, 고혈압, 전신 부종이 중심입니다.
신장결석은 극심한 옆구리 통증, 혈뇨, 메스꺼움이 나타나지만 발열은 드뭅니다.
각 질환별 특징을 종합적으로 비교해야 정확한 진단이 가능합니다.


병원에 가야 할 시점은 언제일까요?

병원에 가야 할 시점은 언제일까요?

40도 가까운 고열이 지속되거나
허리, 옆구리 통증이 심해 일상생활이 어렵다면
신우신염 가능성이 높으며 즉시 항생제 치료가 필요합니다.
소변에 피가 섞이거나 거품이 많고,
붓기나 고혈압이 동반된다면 신장염 검사가 필요합니다.
칼칼한 복통이 간헐적으로 반복되며 진통제도 듣지 않는다면
신장결석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모든 신장 질환은 빠른 검사와 치료가 중요합니다

모든 신장 질환은 빠른 검사와 치료가 중요합니다


소변 검사, 혈액 검사, 복부 CT나 초음파 등으로
정확한 원인을 파악한 후 맞춤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초기 대응이 늦어지면 신기능 저하, 만성 신부전, 패혈증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의심 증상이 있다면 즉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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