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에서 시작돼 일상까지 흔드는 변화
갑자기 세상이 빙글빙글 도는 느낌과 함께 귀에서 소리가 나고 한쪽 귀가 잘 안 들리는 경험을 한다면 불안감이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증상이 반복된다면 메니에르병을 떠올려볼 수 있습니다. 귀 안의 균형과 청각 기능이 동시에 영향을 받는 질환으로 대표적인 세 가지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메니에르병이란 어떤 질환일까
메니에르병은 내이 안에 있는 림프액의 균형이 깨지면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귀는 소리를 듣는 역할뿐 아니라 몸의 균형을 유지하는 기능도 담당하기 때문에 문제가 생기면 청각과 평형 감각 모두에 영향을 줍니다. 주로 한쪽 귀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갑자기 몰려오는 회전성 어지럼증
메니에르병의 가장 특징적인 증상은 강한 어지럼증입니다. 단순히 어질어질한 느낌이 아니라 주변이 빙글빙글 도는 듯한 회전성 어지럼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짧게는 수십 분 길게는 몇 시간까지 지속되며 구역감이나 식은땀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귀 안에서 계속 들리는 이명
어지럼증과 함께 귀에서 삐 소리 윙 소리 같은 이명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명은 조용한 공간에서 더 크게 느껴지며 어지럼 발작 전후로 강해지기도 합니다. 소리의 높이나 형태는 사람마다 다르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점점 변하는 청력 저하
초기에는 저음이 잘 안 들리는 느낌으로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이 반복되면서 청력 저하가 점점 뚜렷해질 수 있으며 한쪽 귀만 유독 소리가 작게 들리는 양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일시적이지만 시간이 지나며 지속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귀가 꽉 찬 듯한 압박감
메니에르병을 겪는 사람들은 귀 안이 꽉 찬 느낌이나 압박감을 함께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이 들어간 것처럼 답답하거나 귀가 막힌 느낌이 어지럼증 전에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런 신호는 발작의 전조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증상이 반복되는 패턴
메니에르병의 특징 중 하나는 증상이 간헐적으로 반복된다는 점입니다. 멀쩡하게 지내다가 갑자기 어지럼증과 이명이 나타나고 시간이 지나면 다시 괜찮아지는 양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이로 인해 컨디션 관리가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일상에서 느끼는 불안감
어지럼증이 언제 나타날지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외출이나 운전 같은 일상 활동에 부담을 느끼는 경우도 많습니다. 단순히 귀의 문제가 아니라 생활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스스로 상태를 인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