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통증이 계속된다면 단순 근육통이 아닐 수 있습니다. 디스크 여부를 체크해보세요
허리디스크, 병원 가기 전 자가진단 가능한가요?
허리디스크(요추추간판탈출증)는 앉았다 일어날 때 통증이 있거나,
다리를 들거나 구부릴 때 방사통이 나타나는 대표적인 척추 질환입니다.
병원 진단이 정확하지만, 초기에 나타나는 자각 증상과 반응을 통해
간단한 자가 테스트로 디스크 여부를 어느 정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허리디스크의 대표 증상과 함께,
집에서 스스로 해볼 수 있는 자가진단 방법 5가지를 소개합니다.
01. 대표적인 허리디스크 증상 정리
디스크는 단순한 허리 통증과는 다르게
허리에서 다리까지 이어지는 신경 압박 증상이 특징입니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 반복되거나 지속된다면 허리디스크 가능성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02. 자가진단 테스트 ① 슬럼프 테스트
앉은 상태에서 허리를 굽히고,
목을 숙인 다음, 다리를 천천히 앞으로 뻗어보세요.
다리를 뻗을 때 허리나 다리 뒤쪽에 찌릿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좌골신경이 눌릴 가능성이 있으며 디스크 초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
03. 자가진단 테스트 ② SLR(하지직거상)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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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 누운 상태에서 한쪽 다리를 무릎을 펴고 천천히 들어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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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60도 이하에서 다리 뒤쪽 또는 허리 통증이 발생하면 디스크 가능성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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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쪽 다리를 올릴 때 통증이 있는 경우, 신경 압박이 심할 수 있습니다.
04. 자가진단 테스트 ③ 발뒤꿈치 들기 & 발끝 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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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뒤꿈치를 들었을 때 다리에 힘이 안 들어간다면 L5 신경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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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끝을 들 때 발등이 처지거나 힘이 빠진다면 S1 신경 압박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이는 하위 요추 디스크의 전형적인 증상 중 하나입니다.
05. 자가진단 테스트 ④ 감각 비교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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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쪽 다리나 발을 동시에 만져보고 감각 차이가 느껴지는지 확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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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 발에 유독 저리거나 감각이 무딘 경우
디스크로 인한 신경 이상 가능성이 있습니다.
06. 자가진단 테스트 ⑤ 앉았다 일어날 때 통증 위치 확인
의자에 앉았다가 일어날 때,
허리 중심부가 아니라 엉덩이에서 다리까지 전기 통하듯이 찌릿하다면
허리디스크에서 기인한 좌골신경통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론: 자가진단은 첫 신호일 뿐, 정확한 진단은 전문의에게
허리디스크는 자가진단으로 의심할 수는 있지만,
MRI 등 영상 진단 없이는 정확한 병명과 상태를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위와 같은 증상이 반복되거나 일상에 지장을 줄 정도라면
방치하지 말고 조기에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이자 치료입니다.
조기 치료는 수술 없이도 회복할 수 있는 확률을 크게 높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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